스타2 저그




스타2의 플토가 기동력과 유연성, 단점보완
스타2의 테란이 화력과 지역장악, 정보전

라고 한다면

스타2의 저그는 감염과 매복기습, 재생력이라고 평해야 할것 같다.


스타2에 대한 정보는 밑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http://www.sc2forum.kr


테란빠 입장에서 글씀.

원래 스타의 설정을 보면 오버마인드 밑에 셀레브레이트가 있고 셀레브레이트가 통솔하는 각 부르드마다 하이브가 주어지며 하이브 군집의 개별적인 개체들은 퀸과 오버로드가 조종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내에서는 오버로드는 단지 밥집+수송선이고 퀸은 먹튀 마법 유닛으로 취급 받을 뿐. 설정 내용이 게임에 지배적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그런면에서 스타2의 저그의 퀸은 설정을 제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봐야한다. 단 하나만 조종할 수 있다는 점과 강력한 방어 유닛이자 저그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앞으로의 저그 유저는 라바 관리와 더불어 '퀸 관리' 라는 새로운 운영 체계를 숙달해야 할 듯 보인다.

오버로드도 마찬가지. 그냥 둥둥떠다니는 밥집이 아니라 공격 유닛들과 함께 다니면서 공수에 도움을 줘야만 한다. 크립을 임의로 깔 수 있는 능력은 저그 건물 몰래 짓기나 방어 시설로 조이기 할때 필수일 것. 하지만 오버로드를 변태해야만 나오는 오버시어가 디텍팅이 있는 걸 봐서 보통 오버로드는 디텍팅이 없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로치, 바퀴벌레, 지금 마막짱 까는 건가? 하여튼 90의 체력을 가지고 90의 피해를 한번에 입히지 못하면 곧바로 재생해버린다는 뭔가 바퀴벌레스러운 능력은 이름과 참 걸맞는다. 이 유닛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고스트 저격은 이 놈을 잡기 위해 존재한다.' 라는 것. 한번에 생체유닛에게 100이상의 피해를 주는 고스트의 저격은 이제 대 저그전에서 필수 일 것이다.

커럽터, 공대공 유닛이자 저그의 감염 컨셉을 충실히 지키는 유닛. 사람들이 자꾸 적 유닛을 아군으로 만든다고 오해하지만 정확하게는 적 유닛을 파괴시키는대신 일종의 고정 포대처럼 만들어 일정 시간 지원 공격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까 적을 좀비로 만들어서 잠깐 같이 싸운다는 생각을 하면 될 듯. 테란빠 입장에서 든 생각은 '바이킹을 지상 모드로 변환 시키면 즐~'

저글링, 히드라, 뮤탈-저그의 물량을 상징하는 저가 유닛들은 여전하다. 새로 추가된 유닛들은 많지만 여전히 이 세유닛들이 저그의 핵심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새로 추가된 유닛들 대부분이 절대로 저가 유닛이라는 느낌이 없는 만큼, 저그의 물량 대표라는 타이틀은 이 셋이 여전히 가지고 있을 듯. (덧붙여서 스타1의 저그도 이 세 유닛 빼면 절대로 싸구려 종족이 아니다.) 하지만 뮤짤은 이제 불가능. 다행이다.

인페스터, 감염자, 디파일러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유닛. 다크스웜 기술은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그를 계승한 기술도 있는 것 같다. 테란 입장에서 제일 두려운 것은 바로 이 유닛이 테란 건물을 마음대로 감염시킬수 있다는 것..스타1에서 퀸이 커맨드 먹어버리는 것은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이제 모든 테란 건물이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순간이 된 것 같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전략은 테란 본진에 나이더스 웜으로 폭탄 드랍->인페스터로 생산건물 모조리 감염->테란 GG. 이런 것. 저그의 폭탄 드랍은 이제 플토보다 테란이 더 걱정해야할것이다. 꼭 나이더스 웜이 아니더라도 인페스터는 버로우한 상태에서 이동 가능하다니 테란은 반드시 본진에다 감지탑+벙커+터렛을 완비해야 할 듯. 괜히 셀비지 기능(건물 해체하여 자원 회수)이 테란에 도입된게 아니다.

스웜 가디언, 이름만 딱 봐도 가디언의 개량판. 스타1에선 가디언+디바우러+뮤탈이었다면 스타2에선 가디언+커럽터+뮤탈일 것이다. 그말인즉 공대공 유닛한테 여전히 밥이라는 것. 뭔가 부르들링을 뿌린다는 말이 있던데 신경 안씀.

러커, 별로 변한게 없어보인다. 솔직히 테란한테 자칼이라는 러커스러운 유닛 생긴 이상 부럽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음. ^.^

베인링, 저글링이 변태해서 생기는 자폭 유닛. 예전부터 공개되어있던 유닛이다. 저글링과 같이 섞여오는 베인링 떼거리는 확실히 무서울 것 같다. 비교적 하위 테크 유닛일게 분명하며 버로우도 가능. 시범 동영상 상으로는 적에게만 스플래쉬를 주는 것 같다. 대처법이라면 고스트 저격과 머라우더 진동 수류탄으로 느리게 만든후 일점사.

감염된 마린, 스타1의 감염된 테란은 그저 관광용 자폭 유닛이었는데 감염된 마린은 감염된 테란 건물에서 엄청난 속도로 생산되는 듯 하다. 게다가 기본 원거리 유닛. 이 말인즉 본진에 인페스터 하나만 은근슬쩍 들어와도 순식간에 테란 본진에 대재앙을 몰고 올것 같다는 것이다.

울트라리스크, 1편의 통통한 귀여움대신 흉악하고 잔인한 모습이 되었다. 아놔 제일 싫어. 이젠 버로우까지 하는데다가 2쌍의 카이저 블레이드로 일정범위내의 모든 유닛에게 피해를 준덴다. 동영상 상으로 바이킹 4대와 3부대에 가까운 마린부대를 단 5마리의 울트라로 한마리도 죽지않고 다 쓸어버렸다. 휴...테란들아 울트라 뜨면 마메는 버리고 토르 250mm캐논 포격과 베틀 야마토+플라즈마로 단숨에 쥐어패잡자.
아놔 ㅆㅂ.....


이상 간략한 평가 끗.


그리고 아래는 덤.







스타 개발진이 워해머 40k의 열성적인 팬인것은 다들 아시리라.
저그가 워해머에 등장하는 타이라니드에서 많은 컨셉을 따온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워해머 40k도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적 성공에 영감을 받았는지
그들의 유닛을 저그스럽게 변화시켰다.

타이라니드중에 카니펙스라는 유닛의 새로워진 모습을 보자.


아무리 봐도 저글링입니다. 수고.





이러한 변화에 자극 받았는지 스타2 개발진이 구버젼 카니펙스를 참고한 모양이다.



옛날의 카니펙스는 어떻게 생겼냐고?


아무리봐도 울트라의 카이저블레이드는 얘를 닮았습니다. 수고.




by 케이디디 | 2008/03/10 17:30 | 잊혀진 것들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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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비타민의 이글루 at 2008/03/10 23:59

제목 : 스타크래프트2 저그, 드디어 공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타크래프트2의 저그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에서 진행된 저그 발표회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공개된 터라 사진과 티져영상은 꽤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연동영상이 뜨지는 않았네요. 어차피 오늘 밤까지는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디스이즈게임닷컴>이나 <포모스>에는 벌써부터 꽤 많은 정보가 떴는데 불펌이 금지인지라 스겔에서 건진 사진 몇 가지를 올립니다. 일단 전체적인 저그 사진......more

Commented by 000o at 2008/03/10 17:36
저 그림은 울트라 나오기전에 나왔는데 설마 저 모습으로 나올줄을
Commented by judaspain at 2008/03/10 23:26
스타2 나오면 저그나 할까 생각중. 블자가 잡은 스타2 저그의 컨셉이나 구현화는 상당히 맘에 들더라
Commented by 비타민 at 2008/03/10 23:59
테란빠시군요 ㅋ 전 저그빠입니다. 테란유저의 입장에서 쓴거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3/11 08:31
하앍 울트라 크고 아름답군요(...). 마린의 애처로움이 느껴지는 듯한 그림입니다.
Commented by 케이디디 at 2008/03/11 09:35
000o님, 제철초님//저그 간지. 울간지.
비타민님//그저 토르에 하악하악하고 있었는데 울간지가 나타나서 좀 시샘납니다. 흑.
폐인님//타이라니드나 스타쉽 버그들의 잔향이 좀 씻겨나간 느낌. 보다 미지의 공포스럽게 바뀐 듯. 근데 퀸은 너무 대놓고 에일리언 퀸 같아서 좀..
Commented by 니뒤에 at 2008/03/11 10:24
모든 테란 건물 감염 캐사기!
Commented by 그냥... at 2008/03/12 00:47
배럭만 감염시키는거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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