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시는 여군 대위가 있어서 그렇게 지겹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미 사회인이 다된 예비군을 위해서인지 전투복, 전투모를 꼬박꼬박 군복, 모자로 불러주는 배려심과
'핸드폰 사용하시다 적발되면 1차에는 압수, 2차에는 강제 퇴소 조치시킵니다.' 라는 앞뒤가 좀 안맞는 재미있는 경고(아니 1차에서 뺐겼는데 어떻게 또 쓰지? 핸드폰 2개 갖고 다니나?)
'내가 23살에 군입대해서 6년동안 군생활 했는데 여러분처럼 의욕없고 나태한 예비군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북한이 언제 쳐들어와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데 자기 보직과 임무를 숙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꾸짖는 군기담당 속성까지.
예비군 훈련 나오면 간부고 조교고 열심히 예비군 달래기 여념이없었는데 대놓고 혼쭐내시는 장교님은 처음봤습니다.
참 좋습니다. 좀 더 야단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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